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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내돈내산] 샤오미 미지아 SOOCAS X5 전동칫솔

by Dimas 2020. 3. 25.

 

제품 구입처 : https://www.qoo10.com/item/2019-5%ec%9b%94-%ec%8b%a0%ec%a0%9c%ed%92%88-%ec%83%a4%ec%98%a4%eb%af%b8-%eb%af%b8%ec%a7%80%ec%95%84-SOOCAS-X5-%ec%a0%84%eb%8f%99%ec%b9%ab%ec%86%94-IPX7-%eb%b0%a9%ec%88%98-APP%ec%97%b0%eb%8f%99-12%ea%b0%80%ec%a7%80-%eb%aa%a8%eb%93%9c-%ec%a0%84%eb%8f%99%ec%b9%ab%ec%86%94/655953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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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qoo10.com

 

구매 옵션

옵션은 모두 선택 안함으로 X5-블루 배송비 포함 49,950원에 결제했다.

 

구성품

구성품으로는 케이스와 본체, 칫솔모 3개, 충전 어댑터, 설명서와 함께 양치컵(으로 추정되는 것)이 들어있었다.

양치를 하는 중에 후기를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쉽게도 사진은 찍지 못했다.

그렇기 때문에 사진은 위 판매 사이트에 있는 공식 사진을 첨부하도록 하겠다.

구성품 목록

위 사진은 2세트 기준이다. 반절이 들어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처음 박스를 열었는데 고급진 선물상자가 나와 기분이 좋았다. 받아본 적 없는 비싼 선물을 받은 느낌?

 

이미 '샤오미 미지아 SO WHITE' 전동칫솔을 사용하고 있지만 지름신이 강림한 이유는 2가지다.

1. 여행을 자주 간다. 여행이라고 하기는 좀 그렇지만 서울을 자주 놀러 가고 하룻밤 자고 오는 경우가 참 많은데 휴대용 칫솔로도 전동칫솔을 하나 쓰고 싶었다. 원래 사용하던 제품은 회사 기숙사에 두고 이 제품은 집과 여행지를 들고 다니며 사용할 예정이다.

2. 각종 기능이 많아 보였다. (아래 사진 첨부)

실제로 12가지라고 써있다.

이 외에도

각종 기능

각종 기능이 있어 좋아 보였다. 비싼 만큼 비싼 값을 하겠지?라는 기대감으로 구입하게 되었다.

 

 

사용 후 느낀 장점

1. "이 칫솔은 잘 닦아줍니다"

기존에 사용 중인 전동칫솔과는 다르게 진동을 하는 동안 칫솔모가 흔들리는 게 눈에 보인다.

기존에 사용하던 전동칫솔은 양치를 하는 도중에는 "이게 양치가 잘 되고 있는 게 맞나?" 싶다가 양치가 끝난 후에 이빨을 만지면 뽀드득함을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이 제품은 양치를 하는 중에도 확실하게 "아 잘 닦이고 있구나"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2. "케이스의 존재"

말이 필요 없다. 앞으로 여행 갈 때는 필수품이 되지 않을까 싶다.

 

사용 후 느낀 단점

1. "본체가 생각보다 크다"

회사 기숙사에 공용으로 쓰는 칫솔꽂이가 있다. 동그란 구멍이 4개 나있어서 칫솔을 하나씩 꽂는데, 이 칫솔은 커서 구멍에 들어가지 않는다. 어쩌면 양치컵을 같이 준 이유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2. "칫솔모는 생각보다 작다"

이 칫솔을 처음 사용하는 거라 조금 정밀하게 양치를 해볼까 하다가 무난한 사이즈인 중간 사이즈의 칫솔모를 장착했다. 본체가 거대해서 더 작게 느껴지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칫솔모가 너무 작게 느껴졌다. 이건 어쩌면 기존에 사용하던 칫솔모가 조금 커서 느끼는 불편함 일수도 있겠다.

3. "물이 튄다"

장점으로 언급했지만 이 제품은 전원을 켜면 칫솔모가 떨리는 게 보인다. 진동뿐만 아니라 솔의 움직임도 어느 정도 있다는 것인데 덕분에 물이 튄다. 용접 불꽃 튀듯 퍼지는 치약 물이 얼굴로 오는 건 썩 유쾌한 경험은 아닌듯하다.

4. "케이스에 꽂을 때는 칫솔모 분리 후에"

본체가 큰 만큼 케이스도 크다. 하지만 그 큰 케이스도 완전한 칫솔을 담을 수는 없다. 판매 사이트에서 후기 사진들을 보면 알겠지만 케이스에는 본체를 담는 곳, 칫솔모를 담는 곳이 분리되어있다. 즉, 케이스에 담을 때는 칫솔모와 본체를 분리해야 한다는 소리다. "그냥 분리하면 되지 뭐가 문제냐?"라고 할 수 있겠지만 귀찮은 건 사실이다.

5. "설명서는 차이니즈 온리"

중국 제품이라 어쩔 수 없지만 영어/중국어 같이 있을 줄 알았는데 중국어만 있었다... 눈물...

 

결론

이러한 단점들에도 불구하고 "여행용"이라는 타이틀에는 잘 맞는 제품이다. 다만 어쩌다 한 번씩 쓰게 될 칫솔은 5만원, 매일 쓰는 칫솔은 만 오천원. 너무 과투자한게 아닌가 싶다. 나는 이미 샀으니 이렇게 쓸 예정이지만 혹시나 고려중이라면 큰 추천은 하고 싶지 않다.

또 한 가지 중요한 점은 나는 아직 한 번밖에 사용하지 않았다는 것. 사용하는 동안 생각이 바뀔 수도 있다. 다만 아직은 아니다.

첫 사용 후기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