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1 대기업 때려치우고 동네 북카페 차렸습니다 작년 이맘때쯤 야간근무에 들어갈 때마다 카페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인터넷 이곳저곳을 뒤져보다가 찾은 책이다. 그렇게 알라딘 장바구니에 넣어둔 지 1년만에 드디어 읽었다. 책을 읽고보니 생각할게 많다. 메뉴 종류도 좋고 카페 컨셉도 인테리어도 당장 카페를 할건 아니지만 생각만으로도 기분이 좋다. 커피와 함께 술을 팔면서도 안주는 팔지 않는다는 것도, 그 술이 막걸리라는것도 그저 대단할 뿐이다. 생각해보니 언젠가 갔던 한 칵테일바도 안주가 없었다. 주변 가게에서 냄새가 심하지 않은 음식들을 포장해오는거로 커버했었지. 오늘 퇴근하면서 집 근처 카페에 진열된 컵, 커피, 원두 이런것들을 보면서 내가 저런것들을 할 수 있을까 싶으면서도 카페 안에 3d프린터 두고 출력물 뽑아가면서, 한쪽엔 방 하나 만들어서 납땜.. 2021. 2. 18. 이전 1 다음